[증권]대우증권, 휴대용 단말기 '블루칩 플러스' 예약접수

  • 입력 2000년 5월 9일 19시 38분


대우증권은 유무선 겸용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휴대용 주문단말기 ‘블루칩 플러스’를 개발해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무선 서비스만 가능하던 블루칩에 유선 서비스 기능을 추가.

블루칩 플러스는 분석그래프 등 100여개 다양한 화면을 제공하고 누름단추(키보드)와 터치스크린기능을 동시에 갖춰 원터치로 주요 화면이동이 가능하며 한 화면을 보면서 16개의 연결화면 선택 등도 할 수 있다.

또 비밀번호 해킹방지 기능을 내장했고 팩스와 호출기 기능 이외에 전자우편(E-mail)과 문자 송수신을 할 수 있으며 전자수첩 역할도 가능해 컴퓨터의 사이버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휴대용 단말기에 옮겨놓은 셈이라는 것.

무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서울과 경인지역 부산지역 등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전화선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무선 서비스 가능지역을 점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1대당 19만8000원(부가세 포함)이고 예탁자산이 500만원이상이면 무료로 지급한다. 10일부터 전국 각 영업점에서 예약접수를 받는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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