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5월 9일 16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YWCA는 9일 서울 명동 YWCA회관에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언론사(한국경제신문), 정부 관련부처(환경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유관단체(한국음식업중앙회 한국관광공사 대한영양사회 환경관련단체등)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이들 단체와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숙희회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여성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 사업이 전국 54개 지역으로 확대되면 그만큼 우리나라의 음식점 문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명자 환경부장관도 "정부에서도 이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환경사랑음식점'으로 선정된 요식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관 외에도 김영용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이경호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등 협력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을 마치고 YWCA회관 입구에서 '환경사랑음식점 추진사업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YWCA는 그간 전국 15개 지역 800여개의 음식점을 모니터해 그중 131개 업소를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점'으로 선정, 시상해 왔다.
김경희/동아닷컴기자kik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