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청약관련 통장 계좌수는 237만1647개로, 2월말 165만5799계좌에 비해 한 달 동안 43.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7조163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1647억원(30.3%)이 증가했다.이같은 청약관련 예금 급증은 취급기관이 주택은행에서 농협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으로 확대되고 가입 자격이 세대주에서 20세 이상 성인으로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계좌 중에서도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영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이 금액기준으로 3조1363억여원이 늘어나 한 달 동안 51.0%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93만5000여계좌, 6조2734억7000여만원으로 전체 가입금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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