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택시서 홀딱벗다 운전사 폭행

  • 입력 2000년 4월 8일 19시 23분


▽…서울 남부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옷을 홀딱 벗으려다 이를 말리던 택시운전사를 폭행한 이모씨(25·회사원·서울 금천구 가산동)를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이씨는 이날 오전 1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최모씨(31)가 몰던 택시를 타고 귀가 중 뒷좌석에서 바지와 속옷 하의를 모두 벗고 상의까지 벗으려다 이를 말리는 최씨를 마구 때려 경찰에 붙잡혔는데 “집에 온 줄 알고 옷을 벗었는데 옆에서 말리는 통에 짜증이 났다”며 선처를 호소….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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