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문학경기장 주변 '무궁화 상징거리' 조성

  • 입력 2000년 4월 5일 19시 54분


인천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남구 문학동 월드컵 종합경기장 주변을 ‘무궁화 상징거리’로 꾸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02년까지 경기장 주변 도로 1㎞ 구간에 높이 2m 이상의 대형 무궁화 250그루를 심고 경기장 안팎에 무궁화동산을 만들어 무궁화 2만275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강화관광사적지 인천국제공항 수봉공원 충혼탑 주변 등에 2만6000그루를, 고속도로변 철도변 공단주변 등에 9만6000그루를 각각 심는 등 모두 14만5000그루의 무궁화를 심기로 했다.

<인천〓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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