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분석]제룡산업/폭락 후 폭등세로 반전

  • 입력 2000년 3월 30일 20시 44분


30일까지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650원 오른 6110원으로마감. 매수 잔량이 31여만주에 달했다.

17일부터 6일동안 하한가 4번을 기록하는 등큰 폭으로 하락할 때는 일일 거래량이 60여만주까지 이르렀으나 최근 4일 동안은 3만주 안팎의 거래를 보였다. 이처럼 단기적으로 초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특별한 재료는 없다”는게 증권가의 반응.

신영증권 노근창 코스닥팀장은 “영업 실적이 좋고 내재 가치가 높은 기업이긴 하지만 단기 폭등의 이유는 모르겠다“면서 ”단기 차익매물이 쏟아져나올 가능성을 늘 염두에두고 투자에 임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절전용 변압기 등 전기기자재 전문생산업체. 변압기 판매호조로 실적이 대폭호전되고 있다.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광통신설비용 자재사업에도 진출할 예정.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22% 늘어난 304억, 순이익은 551% 증가한 28억원.올해는 매출액 400억원, 순이익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

<금동근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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