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자체 개발해 세계67개국 특허를 취득한 ‘이층 골심판지’는 골판지보다 10%이상 자재를 덜 쓰면서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밖에 합판 등 나무제품을 대체할 신제품을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도 있다. 아직까지는 일본과 유럽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지만 상당폭의 수입 대체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인터넷 관련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전자상거래 관련주가 뜨고 난 다음에는 배송업체, 이어 포장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재고자산 파손 등으로 42억여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779억원 매출에도 불구하고 17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