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Science Q&A]美-아시아-시베리아 인삼 차이?

Q: 미국 인삼, 아시아 인삼, 시베리아 인삼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A: ‘퍼듀 대학의 생약학 명예교수인 바로 타일러 교수에 따르면 아시아 인삼과 미국 인삼은 매우 가까운 친척이며 모양과 효과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시베리아 인삼에는 다른 과에 속하는 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타일러 교수는 이들이 진짜 인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인삼과 미국 인삼의 약효는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함유하고 있는 진세노사이드의 구성이 약간 달라서 미국 인삼의 흥분제 효과가 아시아 인삼에 비해 약간 덜합니다. 진세노사이드는 흥분제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효과를 낼 수도 있는 활성 성분입니다.

타일러 박사는 “인삼의 가장 큰 효과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면서 “특히 노인들에게 인삼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 고대 중국인들이 믿었던 것처럼 인삼에 최음 효과가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노인들의 경우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www.nytimes.com/library/national/science/032100sci-q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