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대우車 일괄매각 될듯

대우자동차 상용차 공장이 승용차 부문과 함께 일괄매각될 전망이다.

정주호(鄭周浩)대우자동차 사장은 6일 “대우차 매각에 입찰의향서를 낸 국내외 5개 업체 가운데 일부 업체가 상용차에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일괄매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차 입찰과 관련한 일괄매각 대상은 대우자판 쌍용차 대우캐피털 대우통신(보령공장) 등 4개 계열사 외에 군산 트럭공장과 부산 버스공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 트럭공장과 부산 버스공장은 각각 연산 1만2000대와 5000대 규모다. 대우차는 그동안 승용차 부문과는 별도로 프랑스 르노와 스웨덴 스카니아, 독일 만 등과 상용차 매각 협상을 벌여왔으나 지난해 11월 워크아웃 결정 이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