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현대 평양상주인력 10일 출국

  • 입력 2000년 3월 1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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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金潤圭)현대아산 및 현대건설 사장은 1일 “김현덕(金鉉德)현대건설이사를 비롯한 8명의 평양사무소 상주인력이 10일 출국해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8명은 내년 9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영 체육관’ 건설공사가 끝날 때까지 평양에 상주하면서 건설기술 지도를 맡게 된다.

㈜대우 박춘(朴瑃)상무 등이 96년 대우 남포공장 기술지도차 3개월 평양에 체류한 적은 있으나 1년 이상 평양에 상주하는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현대는 향후 공기에 맞춰 상주인력 40여명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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