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권영길대표 "창원 출마"

  • 입력 2000년 2월 23일 19시 16분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 선거법의 재개정을 요구하며 벌여온 단식농성을 해제함과 동시에 16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권대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인1표제가 위헌임을 알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개정 선거법을 공포한 것은 명백한 직무방기”라며 “공천헌금은 받지 않지만 특별당비는 받겠다는 해괴한 논리는 주먹질과 멱살잡이로 정치를 대신하는 파탄을 낳았다”고 각 정당의 공천파동을 비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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