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뉴스]부산 대우 단장에 이병기씨外

  • 입력 2000년 2월 21일 19시 42분


▼부산 대우 단장에 이병기씨

부산 대우를 인수해 재창단한 프로축구 현대산업개발이 21일 단장에 이병기 상무를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팀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또 안종복 전 대우 단장을 고문으로 위촉해 팀이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3일 낮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구단주인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 등 구체적인 팀 운영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루시에 日감독 곧 경질

프랑스 출신 필리페 트루시에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조만간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니칸 스포츠’는 21일 “다이니 구니야 일본 축구협회기술위원장이 트루시에 감독을 대신할 새 인물을 찾기 위해 유럽을 방문할 것”이라는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 트루시에감독은 그동안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 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스타전 유치 희망"

마산시가 21일 시의 이미지 제고와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밝혔다.

지난해 현대의 제2구장인 수원에서 보조구장으로는 처음으로 올스타전이 열리긴 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올스타전 유치를 신청하기는 이번이 처음. 마산구장은 롯데의 제2구장이지만 2만5000석 규모로 지난해 프로야구 교육리그가 열리는 등 시민들의 야구열기가 그 어느 곳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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