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충청인들은 간판 김용환의원으로 바꿔야"

  • 입력 2000년 2월 13일 19시 34분


▽파룬궁(法輪功)은 89년 폴란드의 공산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한 ‘자유노조’만큼이나 위협적인 존재이다(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12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의 위해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며).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는 10년 이상이 걸리지만 이를 잃는 데는 2주면 충분하다(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관광국 마르틴 우이츠 국장, 12일 극우 자유당의 연정참여로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시민운동단체의 핵심 인사들은 단체의 직을 그만둔 뒤 3년 내지 5년간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석연 사무총장, 12일 음모론과 유착설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시민단체들이 이같은 원칙을 공식 선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제 충청인들은 간판을 JP에서 김용환의원으로 바꿔야 한다(희망의 한국신당 허화평 공동위원장, 12일 김종필씨는 내각제를 포기하고 충청인을 속였기 때문에 더 이상 충청인을 대표할 수 없다며).

▽죄를 처벌할 때 결과를 우선하느냐, 행위를 우선하느냐 하는 두가지 기준이 있다(인천지법 박시환 부장판사, 12일 인천 호프집 화재 참사 관련 일부 피고인에게 집행유예 벌금 무죄 등을 선고하며).

▽윈스턴 처칠은 20세기 최대 범죄자 중 한 명이다(극우 정당 오스트리아 자유당 외르크 하이더 당수, 13일 처칠이 폭격 결정을 내린 드레스덴 등에는 독일군은 한 명도 없었고 오직 민간인들만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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