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사람/광주변호사회 김용채회장

  • 입력 2000년 2월 3일 11시 26분


“변호사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개인적으로도 보람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31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4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용채(金容采·50)변호사.

그는 “변호사들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며 “변호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2000만원 이하의 소액사건 당사자들을 위한 저가 전담변호사제 도입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13회에 합격, 83년 광주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그는 90년부터 광주경실련 집행위원장과 공동대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 왔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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