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표정]농구스타 출신 브래들리 "나도 왕년에는…"

  • 입력 2000년 1월 28일 19시 01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앨 고어 부통령과 겨루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의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이 27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고등학교에서 멋진 폼으로 공을 던져 넣고 있다. 뉴햄프셔주는 내달 1일 첫 예비선거가 벌어지는 곳이며 브래들리의 인기가 아주 높은 곳. 브래들리는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미 농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던 주인공. 이후 프로농구선수로 전향해 뉴욕 닉스 팀에서 10여년간 활약하면서 세차례나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해 11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프로농구 스타들을 초청해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벌였을 정도로 농구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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