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삼순/쓰레기 종량제 실시 몇년이 지났건만…

  • 입력 1999년 12월 28일 17시 49분


주택임대사업을 하는 주부다.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 몇 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배출되는 쓰레기를 보면 화가 난다. 재활용해야 할 플라스틱류 캔 병 종이 등을 한데 마구 넣어 버리는 이들이 많다. 덩치가 큰 쓰레기는 읍사무소에서 쓰레기 분리 부착 스티커를 사다붙여 내놓아야 하는데 대책없이 그냥 쏟아내는 바람에 집 앞은 언제나 쓰레기장같다. 보다 못해 큰 종량제 봉투를 사다가 청소를 해보지만 반복되는 행위에 두손 들고 말았다. 양심없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주변이 늘 더럽혀져 속상하기 이를 데 없다.

김삼순(주부·경기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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