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국통신하이텔]적정주가 4만∼5만원

  • 입력 1999년 11월 28일 18시 11분


【12월에 들어가면 한솔PCS와 한국통신하이텔 아시아나항공 벤트리 등의 기업들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상장과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청약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기업내용과 장단점을 소개한다. 전문가들은 한솔PCS와 한국통신하이텔 등은 성장성이 높아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대의 접속설비를 갖춘 한국통신의 자회사로 한국PC통신에서 이름을 바꾼 PC통신서비스업체. 공모가는 2만8000원.

주당 본질가치에 비해 공모가가 20배를 넘지만 등록후 적정주가가 4만∼5만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는 6만원이상으로 예상.

지난 9월말 현재 PC통신시장 점유율 23%로 천리안에 이어 2위이지만 올해 가입자 증가율은 월평균 4%로 선두.

지분 82%이상을 갖고 있는 한국통신이 한국통신프리텔과의 제휴 협력을 강화, 장기적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탄탄한 동호회와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와 인터넷부문을 강화한다는 것.

다만 SK텔레콤 등의 PC통신시장 진입으로 가격인하 경쟁이 붙어 수익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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