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현대건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맡아

  • 입력 1999년 11월 21일 20시 28분


현대건설이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3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내년중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1년부터 이주 및 철거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조합원용을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는 2002년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3단지 재건축사업은 일대 11∼15평형 아파트 1160가구를 허물고 2004년말까지 지상 24∼32층 규모의 13개동에 △35평형 610가구 △45평형 382가구 △53평형 170가구 △59평형 60가구 △65평형 62가구 등 모두 1284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것.

현대는 이번 사업을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할 만한 상징물로 만들기로 하고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 등 첨단설비를 설치하고 아파트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클럽하우스 수준으로 고급화할 방침이다. 02―746―2366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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