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내년도 예산안 11일 시의회 제출

  • 입력 1999년 11월 12일 09시 25분


부산시는 올해 예산 보다 5.4% 증가한 총 3조9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조7718억원으로 올해(1조3727억원) 보다 3991억원(29.1%)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1조2373억원으로 올해(1조4832억원) 보다 16.6% 감소했다.

일반회계 투자내용은 △지하철 등 도로교통 부문 5998억원 △벤처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1404억원 △환경청소 397억원 △관광산업육성사업 1067억원 △사회복지 및 실업대책 3496억원 △공원녹지 157억원 △도시개발촉진 1047억원 등이다.

일반회계의 재원은 지방세 1조1797억원, 세외수입 2046억원, 지방양여금 937억원, 국고보조금 2431억원, 지방채 507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회계 배정내용은△공기업4921억원△아시아경기대회시설 784억원 △항만배후도로건설 1251억원 △부산정보단지개발 1189억원 △택조조성 1436억원 △해운대신시가지 건설 458억원 △신호지방공단 조성 272억원 등이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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