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장공관 폐쇄 '문화공간'으로 조성

  • 입력 1999년 11월 11일 07시 52분


인천 중구 송학동 인천시장관사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광역자치단체장선거 당시 최기선(崔箕善)시장이 내걸었던 공약에 따라 예산절감 차원에서 올해 말 시장공관을 폐쇄하고 문화공간으로 조성, 내년 2월경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시장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H아파트에 사택(47평)을 마련해 내년 초 이사할 계획이다.

시는 대지 688평에 본관과 창고 등 110평에 이르는 시장관사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부를 수리, 전시실 시사(市史)자료실 시사연구실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67년 지어진 시장공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목조건물이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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