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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9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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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흉부내과의사협회가 시카고에서 개최한 학회에서 미국립해양의학센터 자넷 마이어스박사팀은 ‘코골이가 남성을 피곤하게 하고 신경질적으로 만들어 발기능력을 떨어뜨리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BBC방송 뉴스가 보도.
연구팀은 코골이가 심한 남성 29명의 배우자에게 성적 만족도를 물은 다음 남편에게 며칠 동안 ‘특수 마스크’를 씌워 코를 골지 않도록 해서 재웠다. 그리고 다시 아내들에게 성적 만족도를 물었다.
마이어스박사는 “두 설문을 비교한 결과 남편은 코를 골지 않는 기간에 피곤을 덜 느꼈고 발기력도 향상됐으며 아내는 성감이 좋아지고 오르가슴도 더 잘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코골이가 심하면 생식기와 호르몬의 기능이 약해지고 혈액 속의 산소량이 줄어들어 발기에 지장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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