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올림픽대표팀 바레인戰 마무리훈련 재개

  • 입력 1999년 11월 2일 17시 22분


2000년 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2승1무로 본선 진출을 거의 굳힌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3일 바레인과의 마지막 홈경기에 대비,2일부터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 집결한 올림픽팀은 7일 서울로 올라올 때까지 명지대(3,5일),포항스틸러스(6일)와 세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대표팀 허정무감독은 이 기간동안 골절상과 경고누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설기현과 신병호를 대신할 ‘양 날개’를 고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

허감독은 “고종수를 축으로 하는 미드필드진의 조화를 더욱 가다듬어 바레인전에선 한단계 더 높은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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