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0월 27일 17시 4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내용을 들여다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살아온 역정을 일방적으로 미화한 자서전이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상식적 수준의 에세이, 국회의정활동을 다룬 것이 주류를 이룬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책 표지에 저자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싣고 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이같은 종류의 책 출간이 더 늘어날 것이다. 자신을 과대포장한 책들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권병주(회사원·전남 장흥군 안양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