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휴지통 안 거치고 파일 삭제

  • 입력 1999년 10월 26일 10시 09분


윈도우95에서는 실수로 파일이 삭제될 경우를 위해 나중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휴지통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파일을 선택하여 delete 키를 누르거나 ‘삭제’를 선택하면 폴더 상에서는 없어지지만 실제로는 휴지통이라는 공간으로 옮겨지고 만약 나중에 다시 복구할 필요가 있을 때는 휴지통을 열고 파일 복구를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이 휴지통으로 파일을 삭제하면 실제로 하드에서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파일이 이동하는 것이므로 파일을 삭제

했다 해도 실제 하드 공간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파일을 많이 삭제하는 경우 휴지통으로 옮겼다가 다시 휴지통을 비워야만 완전삭제가 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파일 복구를 위해 안전한 기능이지만 두 번 삭제를 해야만 완전 삭제가 되므로 때로는 불편하다. 파일 삭제시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하려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삭제할 파일을 선택하고 키를 누른다. 이렇게 하면 휴지통으로 버릴 것인가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파일을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예’를 선택하면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된다.

2. 휴지통의 등록정보를 조정한다

바탕화면의 휴지통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등록정보를 선택한다. 윈도우 95에서는 ‘전역 설정’, 윈도우 98에서는 ‘일반 설정’을 보면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즉시 제거’라는 항목이 있다. 이 부분을 선택하면 바로 삭제 된다.

[PC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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