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절도범 협박 200만원 뺏아

▽…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절도범들을 협박해 이들이 훔친 수표를 빼앗은 김모군(18·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등 10대 4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14일 오전 4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던 유모군(18·경기 성남시 수정구)등 10대 2명을 유인, “훔친 수표인 줄 다 안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빼앗았는데 먼저 경찰에 붙잡힌 유군 등이 훔친 수표의 사용처를 자백하는 바람에 들통났다고….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