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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12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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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고 무심코 뒷 면을 보았더니 우리 동네의 생활보호 대상자가 적혀 있었다. ‘이면지 활용’이란 도장이 찍혀 있었지만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관공서에서 재활용에 앞장서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요즘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돼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이면지 활용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흘러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주은(주부·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