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2003년까지 대전종합무역센터 건립티로

  • 입력 1999년 10월 7일 01시 43분


대전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활동을 지원하고 국제 통상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003년까지 국고 등 227억원을 들여 대전종합무역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시 예산에 타당성 조사비 및 설계 용역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5000평 규모의 무역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무역센터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통상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 무역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학술기관과 단체의 교류 및 공동연구개발 사업 등을 담당한다는 것.

무역센터에는 전문시장과 상설시장, 상설무역전시장, 회의실, 강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요충지인 대전은 중부권 핵심거점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무역센터의 입지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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