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궁체 연구 '갈물 한글서회' 展

  • 입력 1999년 10월 6일 18시 43분


한글 궁체를 연구하는 서예가 모임인 ‘갈물 한글서회’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열린다. 단아한 궁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시회.

‘갈물 한글서회’는 1958년 서예가 갈물 이철경여사가 창립한 단체로 우리 글의 아름다움을 연구해 보급하는데 앞장 서 왔으며 현재도 480명의 회원이 가입해있다.

이번 전시는 고 이철경여사 10주기 유작전과 제38회 회원전. 유작전에는 충담사의 ‘찬기파랑가’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희승의 ‘이슬’ 등 20점이 전시된다.

회원전에는 강명숙씨의 ‘등타령’ 등 3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무료. 02―580―1532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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