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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5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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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제 불교성직자 연합’ 구성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또 고려대장경을 남북한 불교계 인사들이 함께 번역하자는 ‘21세기 고려대장경 번역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차원의 사업이므로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초 통리원장은 “북한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식용유와 의류 등 생필품을 지원하면서 교류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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