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29일]풀벌레 울음 정겨운 가을인가!

  • 입력 1999년 9월 28일 15시 25분


풀벌레 울음소리가 정겨운 가을이다.

귀뚜라미는 섭씨24도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귀뚜라미의 울음횟수를 잘 계산하면 기온을 알 수 있다.14초동안의 울음횟수에 40을 더하면 화씨로 표시되는 기온이 된다는 것.

다른 풀벌레들도 기온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데 여치는 기온이 낮아지면 소리를 길게 빼지 않고 토막토막 끊어버린다.초가을 풀벌레들이 밤낮없이 울어대다가 늦가을엔 한낮에만 우는 것은 기온이 떨어졌기 때문.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으며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아침 15∼18도,낮 22∼27도.

<이영이기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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