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도웁시다]'터키를 생각하는 날' 세미나 열려

  • 입력 1999년 9월 1일 19시 28분


‘터키를 생각하는 날, 지구촌을 생각하는 날’ 선포 기념세미나가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동아일보사 17층 리더스클럽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이시형(李時炯) ‘터키의 아픔을 함께하는 사람들’ 대표와 이택휘(李澤徽)서울교대총장, 이동원(李東瑗)국제지구촌학회한국회장, 이희수(李熙秀)한양대교수가 참석해 터키돕기의 당위성과 지구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인류애가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날을 단순히 터키를 돕는 날에 그치지 말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운동의 출발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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