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엑스포과학공원內 '애니메이션 타운' 조성

  • 입력 1999년 8월 31일 00시 19분


대전시는 10월부터 2002년까지 160억원을 들여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애니메이션 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4520평의 부지에 들어설 이 타운은 애니메이션 지원센터와 영상관 기획전시관 애니메이션랜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지원센터는 연면적 2300평 규모로 유망 애니메이션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이들 업체의 상설전시실로 활용된다는 것.

또 영상관은 300석 규모로 언제든지 만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문상영관으로 사용된다.

기획전시관은 연면적 600평 규모로 세계 및 국내 애니메이션 발달사와 제작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1200평 규모의 애니메이션랜드에서는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직접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시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하는 이 타운은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사업과 연계돼 추진된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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