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19일]포철등 '빅5'종목 동반하락

  • 입력 1999년 8월 19일 16시 50분


머니마켓펀드(MMF) 환매확대와 기관들의 매도공세에도 불구,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5일만에 상승세. 전기기계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의 주식값이 올랐다. 건설업종은 9월중 국내건설수주가 작년 동기대비 16%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동기에 비해 40배 가량 증가한 조흥화학이 4일째 상한가를 기록. SK상사 코오롱상사 등 종합상사주를 비롯,고려시멘트 영진약품 삼환기업 등 개별종목들도 오랜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그동안 테마주를 형성해왔던 우선주들은 일부 우선주를 제외한곤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포철 한전 한국통신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빅5’종목들은 동반하락. 대우그룹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건설이 1559만주의 대량거래를 형성하면서 단일종목 거래량 1위. 현대전자는 4일연속 거래대금 1위.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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