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2일]

  • 입력 1999년 8월 11일 18시 33분


◆눈물이 보일까봐〈MBC 밤9·55〉

영은과 수현은 섬에서 마지막 배를 놓쳐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수현은 “아버지 사랑이 귀한만큼 나에게도 처음 찾아온 사랑이니 영은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나 영은은 수현에게 “마음을 정리했다”며 남매 사이로 지내자고 제안하고….

◆레릭〈OCN 채널22 밤10·00〉

‘터미네이터 1,2’‘에어리언’‘쥬라기 공원’‘배트맨 포에버’‘트위스터’에서 각각 특수효과 컴퓨터그래픽 특수촬영 등을 담당했던 베테랑들이 모여 만들어낸 최강의 괴물 ‘코도가’가 등장하는 괴수영화.(‘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만점은 ★5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15〉

경기 연천에서 강화도 근처 섬으로 떠내려온 소. 그 먼 바닷길을 혼자 건너온 것일까? 울산에 사는 이상원씨는 말기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친구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서울까지 550㎞를 달려왔다. 이런 저런 전국의 별난 사연들.

◆대화, 세기를 넘어서〈KBS1 밤11·45〉

민족사학연구에 평생을 바친 서울대 사회대학장 신용하 교수와의 대화. 국졸의 소년가장으로 홀아버지 밑에서 어려운 시절을 지내다 공부가 하고싶어 가출했다던 신교수. 그로부터 21세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 통일을 위해 필요한 과제 등을 들어본다.

◆문화탐험 오늘―섞어서 창조한다, 잡종문화의 힘〈KBS2 밤12·00〉

트로트 가요+테크노 리듬〓? 답은 뽕짝 메들리. 온갖 재료를 넣어만든 섞어찌개처럼 여러 장르를 뒤섞은 잡종문화가 인기다. 잡종문화의 허와 실, 잡종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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