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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29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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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와 한길사가 공동주최한 ‘로마인이야기’ 독후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전외국어고 2년 강인(姜仁)양. 그에게 주어진 부상은 로마 역사기행이다.
“로마에 가면 눈에 보이는 문화유적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드넓은 세계까지 보고 싶어요.”
강양은 한 달에 5,6권의 책을 독파하는 독서광. 인터뷰를 위해 29일 아침 일찍 서울에 올라온 그의 손엔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들려 있었다. 가장 즐겨 읽는 장르는 소설과 시. 레마르크와 박완서 기형도를 좋아한다. 틀에 박힌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점을 소설의 매력으로 꼽는다.
강양은 학교신문 편집장도 맡고 있다. 대학에 가면 사회학이나 정치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한다. 물론 글쓰는 것도 계속할 생각.
“‘로마인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은 비전을 갖고 깨어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눈 앞의 것에 급급하지 않고, 늘 열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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