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전남 4연승 2위 올라

  • 입력 1999년 7월 26일 00시 09분


전남 드래곤즈가 4연승을 달리며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2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천안 일화와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4분 터진 김정혁의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2―1로 승리했다.

김정혁의 극적인 골든골로 전남은 올시즌 천안전 3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22로 부천 SK와 타이를 이루면서 골득실차에서 앞서 한계단 점프했다.

한편 안양 LG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독수리’ 최용수가 두골을 뽑으며 활약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최용수가 실축하는 바람에 2―4로 졌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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