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자이언트대회]박세리, 약체선수와 같은조 편성

  • 입력 1999년 7월 22일 18시 12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아스트라)가 99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에이미 프루워스,제니 리드백(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24일 오전1시(한국시간) 1번홀에서 출발하는 박세리와 대결할 프루워스와 리드백은 미국LPGA투어 7년차와 12년차로 통산성적은 각각 1승.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 상대다.

‘슈퍼땅콩’김미현(한별텔레콤)은 23일 오후 9시50분 샐리 리틀,베키 아이버슨(이상 미국)과 10번홀에서 1라운드에 들어간다.

지난해 대회에서 15언더파 201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우승한 박세리는 22일 인터뷰에서 “아발론레이크스GC는 내 플레이스타일에 딱 맞는 골프장”이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펄 신도 지난해 공동4위(12언더파 202타)를 차지하며 아발론코스에는 강점을 보이고 있어 내심 올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