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승엽 38호 홈런新 「-5」

  • 입력 1999년 7월 21일 22시 37분


이제 5개 남았다.

‘스나이퍼(저격수)’ 이승엽(삼성)의 홈런 신기록 행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승엽은 21일 대전 한화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네번째 투수 홍우태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105m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38호. 19일에도 홈런을 때려냈던 이승엽은 2게임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잰걸음을 시작했다. 홈런 38개는 이승엽이 지난시즌 126경기에서 세운 자신의 최다기록.

이승엽은 올해는 불과 90게임만에 타이를 이루며 지난해 우즈(두산)가 세운 42홈런 기록 돌파에 불과 5개만을 남겨놓게됐다.

삼성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6회 정회열과 신동주의 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삼성이 10―5로 승리.

삼성 선발 김상진은 이날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뺏어내 프로야구 통산 10번째로 1000 탈삼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와 해태의 광주경기는 롯데가 1―0으로 신승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석진은 이날 7과 3분의2이닝 동안 29타자를 맞아 안타 4개만을 내주는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6게임에서 연속 승리를 챙긴 박석진은 롯데의 새로운 희망으로 우뚝 솟았다.

잠실경기는 ‘LG킬러’ 쌍방울이 9회초 박재용의 2타점 오른쪽 안타로 5―4의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두산전은 1회초 두산 공격때 갑자기 쏟아진 비로 23일로 연기됐다.

〈전 창기자·광주〓김상수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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