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도형/갓난아이 안고 운전하다니…

  • 입력 1999년 7월 18일 19시 45분


운전하다 보면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피부로 느끼게 된다. 가족끼리 놀러가면서 어린이를 조수석에 태우고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는 것은 예사다.

어른들이 아이를 안고 앞좌석에 타기도 하고 심지어 갓난아이를 안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어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조수석에 타면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급정거나 충돌사고시 앞유리에 부딪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어린이는 뒷좌석이나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 선진국에선 이에 대한 단속이 엄격하지만 한국에서는 유명무실하다. 위험천만한 운전태도를 철저히 단속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김도형(경북 경주시 안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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