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팀 안양 LG가 최근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선진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14일 최용수를 새 주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15일 엠블럼과 유니폼을 전면 교체했다.
새 엠블럼은 구단 마스코트인 치타의 얼굴을 단순 형상화하면서 방패 모양을 도입, 시각적 효과를 강조했다. 또 새 유니폼은 붉은 계열과 감청색의 두꺼운 줄무늬를 사용, 유럽형의 세련미를 가미했다.
안양은 17일 광양 원정 경기에서 어웨이 유니폼을 착용한 뒤 21일 창원 홈경기에서 홈 유니폼을 선보인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