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펄 신, 올 시즌 두번째 「톱10」진입

  • 입력 1999년 7월 12일 16시 54분


재미교포 펄 신(32)이 99미켈럽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올시즌 두번째로 ‘톱10’에 진입했다.

펄 신은 1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포리스트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1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펄 신은 4월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 공동6위를 포함해 올시즌 17개대회 출전만에 두번째 톱10을 기록했다.

한편 아니카 소렌스탐(10언더파 278타·스웨덴)은 연장 세번째 홀에서 티나 배럿(미국)을 따돌리고 올시즌 첫 승겸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같은 대회를 3년연속 우승한 것은 미국LPGA투어 사상 소렌스탐이 다섯번째.

소렌스탐은 또 우승상금 12만달러를 추가하며 시즌 상금 53만2167달러를 마크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세리(46만86달러)를 밀어내고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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