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여성정책개발원 내달6일 문열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허가를 얻어 다음달 6일 개원한다.

여성문제에 대한 조사 연구 및 여성능력 개발 업무를 맡게 될 이 개발원은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소재 옛 자연학습원에 들어선다.

정책개발부 여성교육부 행정과 등 2부 1과로 된 이 개발원은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12명, 행정직원 3명 등으로 구성된다.

충남도는 이 개발원 설립에 도비 30억원을 출연했다.

초대 원장에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화중(金花中·54·사진)교수가 최근 이사회에서 선임됐고 직원은 7월 초 공채한다.

김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67년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원장은 현재 대한간호협회장과 대통령 직속기구인 여성특별위원회 의식 및 생활개혁여성협의회 실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