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은 밖에서는 열심히 대화를 나누면서도 집에 돌아오면 대부분 입을 다물어버린다. 직장에서는 상사 동료 고객들에게 한없이 친절하게 대하다가 집에서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가족간의 오순도순한 모임이나 대화를 기피한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보자. 피곤한 가운데 시간을 쪼개 자녀와 아내를 격려하고 대화를 가져보면 어떨까. 작은 관심이 가정을 화목하게 만든다. 건강한 가정이 많아야 사회도 그 만큼 건강해진다고 본다.
정경내(공무원·부산 동래구 낙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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