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 캠비-스프리웰 『이적생 만세』

  • 입력 1999년 6월 10일 19시 27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포워드’ 마커스 캠비(25·2m11)와 ‘슈팅가드’ 라트렐 스프리웰(29·1m95).

지난해 토론토와 골든스테이트에서 각각 뉴욕팀으로 이적한 캠비와 스프리웰이 팀 승리를 합작해냈다.

뉴욕은 10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NBA 99시즌 동부콘퍼런스 결승 5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스프리웰(29득점5리바운드)과 캠비(21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1대 94로 이겼다.

이로써 뉴욕은 3승2패를 기록, 1승만 추가하면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내게 됐다.

2쿼터까지의 스코어는 42대42.

뉴욕은 3쿼터들어 인디애나의 ‘전천후 가드’ 레지 밀러(30득점 6리바운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61대67로 뒤졌고 결국 3쿼터를 65대69로 뒤진 채 끝냈다.

그러나 뉴욕은 4쿼터들어 스프리웰과 캠비의 득점포에 래리 존슨(17득점)이 가세하면서 72대77에서 내리 득점하며 78대77로 역전, 승기를 잡았다.

〈권순일기자·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stt77@donga.com

△동부콘퍼런스 결승 5차전

뉴욕101―94인디애나

(3승2패)(2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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