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매일우유오픈]김보금 4년만에 첫승 감격

  • 입력 1999년 5월 28일 19시 21분


김보금(31)이 99매일우유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 프로데뷔 4년만에 첫승의 감격을 맛봤다. 전날 승용차가 부상으로 걸린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던 김보금은 28일 아시아나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 합계 2오버파 2백18타로 1타차의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정일미는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 합계 3오버파 2백19타로 서아람 김명이와 함께 공동2위에 그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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