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내 본심밖에 부처가 따로 없는 것이니…

  • 입력 1999년 5월 24일 08시 40분


▽내 본심 밖에 부처가 따로 없는 것이니 일체중생이 다 함께 자기들의 생일을 축하하도다(조계종 혜암종정, 22일 불기 254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낸 법어에서 성불의 진리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행복이라며).

▽나는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대신 마음의 평화를 얻기로 했다(미국 여배우 샤론 스톤, 최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총기난사 사건에 충격을 받아 자신이 갖고 있던 총기들을 경찰에 맡기며).

▽‘비이성적인 지도자가 통치하는 공룡국가’ ‘공산주의 박물관’(뉴욕타임스의 데이비드 생어 기자, 22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주요 언론사들이 갖고 있는 북한관을 소개하며).

▽개고기는 한국 동물학대의 상징적인 존재이다(한국동물보호협회 금선란 회장, 23일 개들이 처참하게 살다가 잔인하게 도살당하는 일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중국이 안고 있는 제1의 비극은 매국노들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는 것이다(중국의 한 웹사이트, 최근 베오그라드주재 중국대사관 오폭사건으로 조성된 반미 분위기 속에서 주룽지 중국 총리를 비난하며).

▽미래전의 양상은 지해공(地海空) 3차원 전투개념에서 지해공과 우주의 4차원 전투개념으로 확대될 것이다(국방연구원 노장갑 책임연구원, 22일 국방논단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항공우주전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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