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홍춘화/주유소 휘발유 가격차 커 꺼림직

  • 입력 1999년 5월 24일 08시 40분


회사까지 가는 국도 주변에는 주유소가 많이 들어서있다. 며칠 전휘발유를 ℓ당 1천1백원에 판다는 광고를 보고 한 주유소에 들렀다.

보통 ℓ당 1천1백70∼1천1백99원 하는데 70원 이상 싸게 파는 것은 파격적이다. 그런데 시동을 걸어보니 엔진 소리와 배기가스 냄새가 이상해 가짜 휘발유는 아닐지 걱정이 됐다. 그 뒤로는 값이 너무 싼 주유소에서는 기름을 넣지않고 있다.

휘발유값 차이가 너무 커서 소비자는 오히려 불안하다. 운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가짜 휘발유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홍춘화(인천 서구 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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