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3위팀 삼천포여고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20점을 몰아넣는 뒷심을 발휘하며 높이의 우위를 앞세운 수원여고를 68대66, 2점차로 제압했다.
전반을 38대46으로 크게 뒤진 삼천포여종고는 후반 중반 이후 전면 강압수비로 상대공격을 차단하고 김현주(29득점) 정혜진(19득점)의 잇단 가로채기와 3점포로점수를쌓아 종료 1분21초전 65대64로역전에 성공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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