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박물관」건립 본격 추진

  • 입력 1999년 5월 20일 11시 38분


제주지역의 돌과 민속자료를 집대성하는 ‘돌박물관’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 북제주군은 19일 조천읍 교래리지역 30만평에 제주종합문화공원(돌박물관)을 세우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공사에 착수, 2002년 완공될 이 박물관에는 ‘탐라목석원’에서 무상 기증한 자료 1만점을 비롯해 돌민속품 수석 화산탄석 용암석 동자석 돌절구 돌연자방아 정주석 등이 전시된다.

북제주군은 또 2단계사업으로 2002년부터 2020년까지 돌박물관 인근 70만평에 민속자료전시관 민속마을 조랑말사육장 오름전망대 향토식물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