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특집]두루넷, 반년만에 가입자 5만명 확보

  • 입력 1999년 5월 19일 10시 21분


CA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 두루넷이 서비스를 실시한지 6개월만에 가입자 5만명을 확보했다.

두루넷은 전용회선사업자인 두루넷㈜과 한국전력,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개발한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

거실에서 부모가 CATV를 시청하는 시간에 공부방에서는 자녀가 두루넷에 접속, 컴퓨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통신속도가 2백56kbps∼10Mbps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영화를 통신에서 받아 곧바로 컴퓨터 전체 화면으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케이블모뎀 임대료를 포함,월정액 4만8천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ATV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할 때 전화비가 전혀 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대신 음성전화는 따로 가입해야 한다.

▽현재 두루넷 서비스지역〓서울 종로 중구 용산 서대문 영등포 중랑 성동 광진 서초구, 부산 금정 강서 사상 북구 남구 수영 부산진 동래 연제 서구 사하 중동 영도구, 대구 북구 달서 수성구, 인천 남동 중구 동구, 경기 안산 광명, 경남 창원 진해, 경북 포항. 가입신청 02―3488―8282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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